남당리 대하축제는 ‘대하’라는 대표 수산물이 가득한 바닷가 마을이 도시민과 미식가들의 관심을 끄는 계절의 이벤트가 되었다. 특히 2025년 축제 일정이 발표되면서 여행 계획, 먹거리 탐방, 체험 프로그램 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글에서는 남당리 대하축제의 유래와 의미, 2025년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먹거리 특징, 접근 방법과 꿀팁, 주변 관광지 추천, 참가 시 유의사항까지 모두 정리할 것이다.
끝까지 읽으면 ‘언제 가야 가장 싱싱한 대하를 즐길 수 있는가’, ‘아이와 함께 가도 괜찮은가’, ‘주차나 교통 대책은 어떠한가’ 등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남당리 대하축제 유래와 의미
남당항 일대는 원래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 바닷가 어촌 마을이며, 이 지역 어업의 중심 품목 가운데 하나가 ‘대하(大蝦)’이다. 깨끗한 남당항의 해역 조건과 수온 변화 덕분에 살이 통통한 대하가 많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출처: 지역문화포털 “새우를 맛깔나게 즐기는 ‘홍성남당항대하축제’”)
이 축제는 대하의 풍부함을 지역 브랜드화하고, 어촌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을 목표로 시작되었다. 해마다 가을철 웅장한 새우 향기와 바다 풍경이 결합해 남당항은 ‘가을 새우 성지’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출처: VisitKorea Namdang Port Festival)
2025 남당리 대하축제 일정 및 기본 정보
2025년 남당리 대하축제는 **8월 22일(금)**부터 **10월 20일(월)**까지 열릴 예정이다. (출처: K-Triptips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정보)
행사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자정(24:00)**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로 운영된다. (출처: VisitKorea Namdang Port Jumbo Shrimp Festival)
위치는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로 **213번길 1-1번지 일원**이다. (출처: VisitKorea, K-Triptips)
주요 프로그램 및 체험 콘텐츠
남당리 대하축제에서는 단순히 새우를 먹는 것을 넘어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마련된다.
① 대하 잡기 체험 – 모래밭이나 갯벌 구역을 정해 새우를 직접 손으로 잡아보는 체험이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여가 많다.
② 조리 시연 및 새우 요리 경연 – 축제 주무대에서는 대하 구이, 새우 볶음, 새우 튀김 등 다양한 새우 조리법 시연과 경연도 열린다.
③ 공연 및 문화 행사 – 지역 예술가 공연, 전통 음악, 버스킹, 불꽃놀이 등이 저녁 시간대 중심으로 펼쳐진다.
④ 푸드마켓과 새우 먹거리 부스 – 축제장 주변에 새우를 테마로 한 먹거리 부스가 즐비하다. 새우구이, 새우전, 새우 찜, 새우 회 등 다양한 메뉴.
⑤ 체험 부가 콘텐츠 – 갯벌 미꾸라지 잡기, 조개 캐기, 사진 촬영 포토존, 어린이 놀이존 등이 마련된다.
먹거리 핵심: 새우, 그 이상
물론 축제의 핵심은 새우지만, 그 외에도 남당항 일대 바다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된다.
대하구이, 새우 튀김, 새우 전골, 새우 찜 등이 주 메뉴다. 현장에서 직접 산 새우를 바로 조리해 주는 부스가 많아 신선도를 체감할 수 있다는 후기도 있다.
그 외 조개, 바지락, 굴, 해물탕, 어묵, 회류 등 바다 자원을 활용한 해산물 요리들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특히 새우젓(새우 염장 젓갈)이나 새우 내장으로 만든 양념장도 인기 상품으로 판매된다. (새우젓 관련 일반 정보: 새우젓 – 위키피디아)
접근 방법 및 교통 팁
축제 장소가 섬이 아닌 해안가 마을이라 접근은 비교적 쉽다. 다만 축제 기간 중에는 방문객이 몰리므로 교통 체증과 주차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자가용 이용 – 내비게이션에 “남당항” 또는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를 입력하면 행사장 근처 도로로 안내된다. 그러나 축제장 인근 주차공간은 제한적이므로 인근 공영주차장이나 임시 주차장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대중교통 이용 – 홍성군 소재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서부면 방면으로 이동한 뒤 축제장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축제 운영위원회나 홍성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유리하다.
도보 및 지역 이동 – 인근 숙소에서 도보로 이동하거나 자전거를 이용해 방문하는 사람도 있다. 바닷바람과 경치 감상하기 좋은 루트다.
축제를 더 즐기기 위한 꿀팁 10가지
축제 경험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팁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① 개막 초반 또는 평일 방문 – 주말이나 개막/폐막 직전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② 아침 또는 저녁 늦은 시간 방문 – 햇살이 강한 낮보다는 새우와 해산물 맛이 더 좋게 느껴진다.
③ 현금 준비 – 일부 부스는 카드 결제가 어려울 수 있다.
④ 위생 체크 – 조리 부스 위생 상태, 물 클리어 여부, 조리 도구 청결 등을 주의해서 선택.
⑤ 튜브, 비닐 장갑, 물티슈 준비 – 새우 껍질이나 소스가 묻을 수 있으므로 대비하면 편하다.
⑥ 예약 가능한 숙소 미리 확보 – 축제장 근처 숙소는 빨리 매진되므로 사전 예약이 필수다.
⑦ 축제 인근 관광지 함께 둘러보기 – 남당항 인근 해안 산책로, 서부면 마을 투어, 인근 갯벌 체험 등을 병행하면 풍성하다.
⑧ 날씨 체크 및 복장 대비 – 늦가을 바닷가는 일교차가 크므로 가벼운 겉옷 또는 우천 대비 장비 준비.
⑨ 셔틀 버스/임시 버스 노선 사전 확인 – 축제 주최 측에서 교통 편의용 셔틀 운행 안내가 있을 수 있다.
⑩ 축제 공식 홈페이지 또는 SNS 실시간 공지 확인 – 행사 일정 변경, 체험 마감, 우천 안내 등이 수시로 업데이트된다.
주변 관광 명소와 즐길 거리 연결 코스
남당항만 즐기지 말고 인근 지역까지 함께 여행 코스로 잡으면 더 알찬 일정이 된다.
– 홍성 내포보부상촌 — 전통 시장과 옛 거리 분위기를 살린 테마존, 공예 체험 등이 가능하다.
– 광천토굴새우젓단지 — 새우젓의 산지로, 새우젓 제조 과정 체험 및 구매 가능.
– 홍성 역사 문화 공간 — 홍성읍 쪽의 역사 유적, 홍주성, 문화관람 등이 연결 가능.
– 서해안 일몰 포인트 — 남당항 바다 쪽에서 해 질 녘 노을 감상.
맺는말
남당리 대하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바다의 풍요를 체험하고 나누는 문화 행사다. 2025년 8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 공연, 먹거리, 그리고 바닷가의 정취를 모두 즐길 수 있다.
축제를 방문하기 전 위 날짜, 교통편, 체험 프로그램 등을 미리 확인하고, 여유 있는 일정으로 즐긴다면 ‘새우 맛’뿐 아니라 기억에 남는 가을 여행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