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염증 생겼다면? 테라마이신 안연고 정확하게 알고 바르자

여는말

눈곱이 계속 끼고, 충혈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닐 수도 있다.

특히 결막염, 다래끼 같은 세균성 감염이 의심될 땐 눈 전용 항생제 안연고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테라마이신 안연고는 국내에서 오랜 기간 사용되어 온 대표적인 의약품이다.

그렇다면 테라마이신 안연고는 어떤 질환에 효과가 있으며, 어떻게 사용해야 안전할까? 이 글에서는 테라마이신 안연고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구조적으로 정리해본다.

눈 건강이 걱정된다면 끝까지 읽고 정확한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챙겨보길 권한다.

테라마이신 안연고는 옥시테트라사이클린(Oxytetracycline)과 하이드로코르티손(Hydrocortisone)의 복합제로 구성된 안과용 항생제 연고이다.

옥시테트라사이클린은 광범위 항생제로, 다양한 세균 감염을 억제하는 데 탁월하다. 하이드로코르티손은 스테로이드계 항염증제로 붓기, 통증, 발적을 줄여준다.

이 두 성분의 시너지 덕분에 감염성 결막염, 다래끼, 각막염 초기 등 다양한 안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다.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어 비교적 접근이 쉽다. 그러나 사용법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손을 깨끗이 씻은 후 거울 앞에서 아래 눈꺼풀을 살짝 당기고 소량의 연고를 결막낭에 짠다.

한 번 짜는 양은 쌀알 크기 정도면 충분하며, 눈을 천천히 감고 1분 정도 눈을 깜빡이지 않고 기다리는 것이 좋다.

연고를 바른 뒤에는 시야가 일시적으로 흐려질 수 있으므로 즉시 운전이나 기계 조작은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1일 2~3회, 의사의 지시가 없는 한 최대 7일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장기 사용은 내성이나 부작용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테라마이신 안연고는 대부분의 경우 안전하게 사용되지만, 일부 사용자에게는 국소 자극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작열감, 따가움, 일시적인 흐린 시야 등이 있으며, 이는 사용 초기에 나타났다가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붓기, 가려움, 발진, 지속적인 통증이 동반된다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장기간 사용 시 스테로이드 성분인 하이드로코르티손에 의한 안압 상승이나 백내장 위험도 있을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신중하게 사용하자.

임산부는 약물 복용과 사용에 매우 민감한 시기인 만큼 테라마이신 안연고 사용 전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우선이다.

옥시테트라사이클린은 테트라사이클린 계열로 분류되며, 태아의 치아 발육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임신 후반기에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어린이의 경우에도 일반 성인과 동일한 용법 사용은 권장되지 않는다. 연령에 따른 안과 전문의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사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의사 지시 없이 함부로 사용하는 것은 피하고, 아이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다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국내에서 테라마이신 안연고는 여러 제약사를 통해 유통되고 있으며, 지역 약국 또는 온라인 약국 플랫폼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의 제품이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품질과 안전성이 검증되어 많은 안과에서도 동일한 제품을 처방하거나 추천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5g 단위 튜브 형태로 판매되며, 가격은 약 5,000원~7,000원 수준이다. 보관은 실온에서 뚜껑을 꼭 닫은 상태로 관리해야 하며, 개봉 후 1개월 이내 사용을 권장한다.

눈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검증된 제품을 선택하고, 사용 전 반드시 자신의 증상과 맞는지 확인해보길 바란다.

눈은 우리의 일상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기관이다.

작은 염증도 방치하면 시력 저하나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조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테라마이신 안연고는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의 눈 건강을 지켜온 의약품이지만, 사용법을 제대로 알고 바르는 것이 핵심이다.

다른 글에서는 눈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이나 영양제 정보도 소개하고 있으니 함께 읽어보길 추천한다. 건강은 습관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