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hopecatch

     

여는말

한국인-남성이-밝은-도심-배경에서-아이패드-프로-12.9를-유심히-살펴보는-장면-아이패드-프로-12.9-중고-텍스트-중앙배치

며칠 전 카페에서 한 남자가 커다란 태블릿으로 작업하는 걸 보게 됐다. 자연스럽게 눈길이 갔는데, 알고 보니 아이패드 프로 12.9였다. 예전부터 관심 있던 모델이라 조용히 검색해봤는데, 정가는 역시 부담스러웠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중고는 어떨까? 합리적인 가격에 이 성능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아이패드 프로 12.9 중고 제품을 찾는 사람은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가격도, 상태도 천차만별이다. 믿을 수 있는 곳에서, 적절한 시기에, 제대로 된 제품을 어떻게 골라야 할까?

 

 

 

아이패드 프로 12.9 중고의 인기 이유

아이패드 중에서도 12.9인치는 프로 라인업에서 가장 고급 모델이다. 대화면과 강력한 성능, 그리고 애플펜슬 2세대 지원으로 인해 디자이너, 영상 편집자, 작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신제품 기준 가격은 150만 원 이상으로 부담이 크다. 그렇기에 중고 구매는 가성비를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이다.

 

또한 성능이 오래 유지된다는 장점도 있다. A12Z, M1, M2 칩셋 등 다양한 세대가 있지만, 중고 시장에서는 특히 M1 칩 모델이 가성비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악세사리 호환성, 앱 생태계의 완성도도 구매 요인으로 작용한다. 다시 말해, ‘한번 사면 오래 쓴다’는 믿음이 중고 시장 수요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인기 많은 제품일수록 사기 위험도 존재하므로, 똑똑한 구매가 필수다.

 

아이패드 프로 12.9 중고 시세는 어느 정도일까?

아이패드 프로 12.9 중고 가격은 세대, 저장 용량, 네트워크 옵션(와이파이 또는 셀룰러)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2025년 기준으로 M1 칩 기반 모델(5세대)은 80만 원~110만 원 선, M2 모델(6세대)은 120만 원~140만 원대에 형성돼 있다.

 

더 오래된 3세대나 4세대 모델은 60만 원 전후로 형성돼 있으며, 일부는 애플펜슬과 매직 키보드 포함으로 판매되기도 한다. 이 경우 구성품 포함 여부에 따라 가격이 최대 20만 원 이상 차이 날 수 있다.

 

셀룰러 모델은 일반 와이파이 모델보다 평균 10만 원 정도 비싸다. 데이터 유심을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지만, 개인 사용자라면 와이파이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의견이 많다.

 

가격만 보고 구입할 경우 배터리 상태나 외관 흠집 등 숨겨진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단순한 가격 비교보다 전체적인 상태 확인이 중요하다.

 

중고 시세는 계절별로도 차이가 있다. 특히 신제품 출시 전후나 연말연시에는 가격 변동 폭이 커지므로 타이밍도 고려해야 한다.

 

중고 아이패드, 어디서 사는 게 안전할까?

중고 아이패드를 구매할 수 있는 경로는 매우 다양하다. 번개장터, 당근마켓, 네이버카페, 중고나라 등 개인 간 거래가 활발하지만, 안전성과 품질 보증이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다.

 

보다 안전한 선택을 원한다면 리뉴모바일, 셀폰존, 아이크루 같은 전문 중고 전자기기 판매 사이트를 추천한다. 이곳은 제품 상태를 검수하고, A/S 기간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처음 중고 기기를 구매하는 사람도 안심할 수 있다.

 

대형 오픈마켓에서도 중고 아이패드를 판매하지만, 구매 전 판매자 후기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특히 ‘미개봉 리퍼’ 또는 ‘리퍼비시’ 제품은 제조사 보증이 없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오프라인 중고 매장 방문도 하나의 방법이다. 제품을 직접 보고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흥정 여지도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선택 가능한 모델이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결국 안전하고 합리적인 중고 거래를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과 판매자를 선택하는 안목이 필요하다.

 

중고 아이패드 살 때 체크해야 할 항목

중고 아이패드를 살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배터리 상태이다. 애플은 아이패드 배터리 사이클을 공식적으로 표시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가 직접 밝히거나 전문 프로그램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는 외관 상태이다. 화면 스크래치, 모서리 찍힘, 후면 기스 등은 단순 미관 문제를 넘어 내부 충격 가능성까지 의미할 수 있다. 가능한 직접 실물 확인 후 거래를 추천한다.

 

iCloud가 로그아웃되었는지도 중요하다. 활성화 잠금이 걸려 있는 제품은 이전 소유자의 계정과 연결되어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초기화된 상태인지 확인해야 한다.

 

이어폰 잭, 스피커, 충전단자, 물리 버튼 등 기본 기능 정상 작동 여부도 체크리스트에 넣어야 한다. 특히 화면 밝기 조절과 터치 감도는 화면 수리 이력이 있는 제품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추가로, 애플 정품이 아닌 비정품 액세서리 포함 여부도 가격 협상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구성품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아이패드 프로 12.9, 어떤 세대를 사야 할까?

아이패드 프로 12.9 시리즈는 현재까지 총 여섯 세대가 출시되었다. 이 중에서 가성비와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세대는 M1 칩이 탑재된 5세대(2021) 모델이다.

 

5세대 모델은 강력한 성능과 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현재 기준 100만 원 내외의 중고 시세로 구할 수 있어 가장 인기 있다.

 

더 낮은 가격대를 원한다면 4세대(2020) 모델도 훌륭한 선택이다. A12Z 칩을 사용하며, 여전히 최신 iPadOS를 원활히 구동할 수 있다. 다만 XDR 디스플레이는 아니며, 가격은 70~90만 원 선이다.

 

3세대(2018) 모델은 가격이 저렴하긴 하나, 이미 6년이 경과했기 때문에 배터리와 소프트웨어 지원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만약 예산 여유가 있다면 M2 칩을 탑재한 6세대(2022)도 고려할 수 있다. 다만 중고 시세가 여전히 120만 원 이상으로, 새 제품과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추천 중고 판매 플랫폼 소개

중고 아이패드를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은 다양하다. 먼저 가장 대중적인 곳은 당근마켓이다. 지역 기반 거래 특성상 실물 확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두 번째는 번개장터이다. 번개페이 안전결제 시스템이 있어 사기 거래를 방지할 수 있고, 검색 필터 기능이 강력해 원하는 조건의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세 번째는 헬로마켓이다. 개인 간 직거래는 물론, 전문 판매자의 리퍼 및 중고 제품도 많이 유통된다. 특히 실사용 리뷰가 많아 판단에 도움이 된다.

 

네 번째는 네이버 중고나라이다. 이용자 수가 많지만, 신뢰도는 개별 판매자에 따라 차이가 있어 반드시 판매자 평판을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아이패드 전문 중고 쇼핑몰도 눈여겨볼 만하다. 예를 들어 리디바이 같은 인증 리퍼 제품 전문몰은 보증 기간이 있고, 제품 품질이 일정 기준 이상으로 관리되어 안심할 수 있다.

 

아이패드 중고 거래 시 주의사항 개조식 정리

 

- 배터리 사이클 수를 확인할 수 없다면 사용 기간을 물어볼 것
- 외관 상태는 사진이 아닌 직접 확인이 가장 정확함
- 반드시 초기화된 상태인지 확인하고 활성화 잠금 여부 체크할 것
- 구성품 유무와 충전 케이블 정품 여부까지 확인할 것
- 거래 후 환불 가능 여부 명시된 안전결제 사용이 안전함

 

2025년 기준 추천 중고 제품 소개

중고로 아이패드 프로 12.9를 구매할 때 가장 추천되는 제품은 5세대 Wi-Fi 128GB 모델이다. M1 칩 탑재로 영상 편집, 그래픽 작업 등 무거운 작업도 가능한 성능을 자랑한다.

 

해당 모델은 2025년 기준 중고 시세 약 95만 원~105만 원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다. 다만 구성품 포함 여부, 상태, 배터리 교체 유무에 따라 시세는 다소 차이가 있다.

 

애플펜슬 2세대와 호환되기 때문에 학업, 업무, 드로잉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iPadOS 17까지 문제없이 지원된다.

 

저작권법 준수를 위해 사진 없이 텍스트로만 소개하는 점 양해를 구한다. 검색 창을 별도로 띄워서 블로그 창과 번갈아 봐주면 감사하겠다.

 

조금 더 저렴하게 찾고 싶다면 4세대 256GB 셀룰러 모델도 추천할 수 있다. 성능은 살짝 낮지만 실사용에는 부족함이 없고 가격도 80만 원 내외로 부담이 덜하다.

 

 

 

맺는말

몇 년 전, 새 제품만 고집하던 지인이 있었다. 아이패드를 새로 사려다가 중고도 괜찮다는 주변 권유에 처음으로 용기를 냈고, 결국 꽤 좋은 조건의 제품을 얻었다. 그 후 그는 이렇게 말했다. "처음에는 중고라 망설였지만, 지금은 왜 진작 이걸 안 샀나 싶다"고.

 

아이패드 프로 12.9 중고는 단순히 저렴한 선택이 아니다. 필요에 맞는 조건을 잘 따져보고, 신중하게 구매한다면 새 제품 못지않게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정보를 얼마나 알고 있고, 어디에서 어떻게 거래하는지다.

 

이 글이 중고 아이패드를 찾고 있는 당신에게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만약 여전히 망설이고 있다면, 다시 한 번 당근마켓이나 인증된 리퍼몰을 천천히 둘러보자. 꼭 당신에게 맞는 좋은 기회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혹시 이 글이 유익했다면, 아래 블로그의 다른 글도 함께 읽어보길 권한다. 다양한 IT 정보와 꿀팁이 준비되어 있다. 고맙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