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검진에서 ALT(SGPT) 수치가 살짝 올라 걱정하는 사람이 많아졌고, 그때마다 검색창에 자주 등장하는 이름이 바로 리비디캡슐이다.
이 글은 리비디캡슐의 성분·효능·복용법·주의사항을 한 번에 정리하고, 실제로 확인 가능한 공신력 있는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하는 가이드이다.
또한 병원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라는 점을 전제로, 대체 혹은 보완에 참고할 수 있는 관련 제품·서비스도 균형 있게 소개하여 선택에 도움을 주려 한다.
끝까지 읽으면 리비디캡슐을 둘러싼 핵심 정보와 실전 팁을 한 번에 정리할 수 있고,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리비디캡슐(Lividi Cap.)은 삼일제약의 전문의약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분류상 간장질환용제로 허가되어 있다.
의약품 공공 데이터베이스(약학정보원)에 따르면 리비디캡슐은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50mg과 비페닐디메틸디카르복실레이트(DDB) 12.5mg의 복합제이며, 적응증은 “지속적으로 SGPT(ALT)가 상승되어 있는 만성지속성 간염”이다. 동일 성분 복합제 정보와 제품설명서 링크가 함께 제공되어 있어 성분과 효능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의약품 가격·포장단위 정보를 제공하는 데이터에서도 1캡슐당 함량, 포장 단위(예: 30캡슐/병, 300캡슐/병), 급여 정보가 확인되고, 1캡슐 약가는 221원으로 안내된다(2023-09-05 기준). 실제 처방 시 건강보험 기준과 요양기관 청구가 반영되어 본인부담금은 달라질 수 있다.
정리하면, 리비디캡슐은 간수치(ALT) 상승을 동반한 만성지속성 간염에서 의사가 처방하는 전문약이며, UDCA+DDB라는 조합을 사용하는 다수의 동등계 제네릭 복합제 중 하나이다. 이러한 “UDCA+DDB” 계열 복합제가 여러 제조소에서 같은 주성분·함량으로 생산되는 현실도 제약 전문 매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UDCA(우르소데옥시콜산)는 담즙의 성상을 바꾸어 콜레스테롤 포화도를 낮추고 담즙 흐름을 개선하는 작용을 한다.
공신력 있는 병원 가이드에 따르면 UDCA는 담석 용해, 담즙 정체성 간질환 등에 쓰이며, 콜레스테롤 흡수 및 분비를 억제하고 담즙산 흐름을 촉진하는 기전이 알려져 있다. 간 내 담즙 정체가 문제일 때 보호적 역할을 기대하는 약물이다.
DDB(비페닐디메틸디카르복실레이트, 일명 Bifendate)는 오미자 성분 유도체로 알려진 합성 물질로, 간세포 보호와 항산화 작용이 보고되어 왔다.
약학정보원 성분 페이지에 따르면 DDB는 지질과산화 억제 및 간 미소체 효소계(CYP450) 효소 유도를 통해 독성물질 불활성화에 관여하고, 손상된 간세포의 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기술되어 있다. 생체이용률(20~30%)과 배설 특성 등 약동학 개요도 함께 제공된다.
학술 리뷰 및 임상 연구에서는 DDB가 다양한 간질환에서 보조적 간보호제로 사용되며 ALT, 산화스트레스 지표 개선 등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다만 연구 설계·대상에 따라 효과 크기에는 차이가 있고, 모든 원인 질환에 대한 획일적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 균형 잡힌 해석이 필요하다.
공식 의약품 정보(약학정보원, 드러그인포 요약 및 제품설명서)에 따르면 리비디캡슐의 적응증은 “지속적으로 ALT(SGPT)가 상승되어 있는 만성지속성 간염”이다.
일반적인 성인 권장 용법은 1회 1캡슐, 1일 3회, 식후 경구 복용이며, 복용 기간과 증량은 의사의 판단에 따른다. 임의 증량·중단은 바람직하지 않다.
동일 성분 복합제 전반을 다룬 임상 보고에서는 대사증후군과 연관된 만성 간질환에서 ALT 감소에 도움이 되었다는 결과가 소개되지만, 근거의 질은 연구마다 달라 반드시 의사의 진단·간헐적 모니터링과 함께 사용해야 안전하다.
요약하면, 리비디캡슐은 “간수치가 만성적으로 높게 유지되는 경우”에 한해 처방 고려 대상이 될 수 있고, 구체적 복용·중단 기준은 개인별 간질환 원인, 복용 중인 다른 약, 동반 질환에 따라 달라진다.
UDCA는 비교적 내약성이 양호한 편이나, 소화불량·설사·복부불쾌감이 나타날 수 있다.
DDB는 간보호 목적으로 쓰이지만, 모든 약물과 마찬가지로 개인에 따라 위장관 불편감·피부 증상이 드물게 보고될 수 있고, 간수치 변동이 있는 환자에서 정기적 혈액검사(ALT, AST, ALP, 빌리루빈 등)를 병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국내 의약품 정보 사이트에서는 리비디캡슐의 이상사례·복약 주의 요약을 제공하며, “증상 악화·이상반응 의심 시 투약을 중단하고 의학적 상담”을 권고한다. 간질환 환자에서의 약물 병용은 특히 상호작용 위험을 고려해야 한다.
임신·수유, 담도 폐쇄, 특정 담석 상황 등 UDCA 사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어 과거력·기저질환을 정확히 알리고 처방받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시장에 UDCA+DDB 복합제가 다수 존재하는 이유는 두 성분이 서로 다른 기전으로 간 기능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UDCA는 담즙 흐름과 구성에 영향을 주는 담즙산 계열이고, DDB는 항산화·간세포 보호 쪽에 기여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여러 제품이 동일 함량(UDCA 50mg + DDB 12.5mg) 조합을 채택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주요 제네릭이 같은 제조소에서 생산되는 경우도 있어, 이름은 달라 보여도 성분·함량이 동일한 제품이 여럿이라는 점을 환자가 인지하면 중복 복용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전문의약품은 처방 기반으로 복용 여부가 결정되므로, 아래 제품·서비스는 보완 차원에서만 참고하자. 스스로 약을 바꾸거나 대체하면 안 된다.
① 간 기능 자가 모니터링 서비스: 건강검진 센터 혹은 병원 앱을 통해 ALT·AST 추적 결과를 월 1회 이상 정리해 두면 진료 시 의사에게 유용한 데이터를 줄 수 있다. 수치가 40 U/L 이상으로 3개월~6개월 지속 상승하는지, 식습관·음주 변화와 상관이 있는지 패턴을 보는 것이 핵심이다.
② 생활습관 리마인더 앱: 음주 일지, 수면 시간, 체중, 약 복용 시간 알림을 한 앱에서 관리하면 복약 순응도가 20~30% 이상 개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일반 디지털 헬스케어 데이터 참고 수준).
③ 영양 보조(의사 상담 전제): 밀크시슬(실리마린) 제품은 간 건강 보조로 널리 쓰이지만, 전문의약품을 대체하지 않는다. 성분·함량, 병용 가능성, 개인 질환 상태를 의사와 상의한 뒤 선택해야 한다. DDB와 실리마린을 함께 다룬 제형에 대한 특허·연구도 있으나, 이는 약학적 제형 연구이며 개인 복용 결정의 근거로 단독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① 최근 6개월 ALT/AST 기록
② 음주·약물(한약·영양제 포함) 기입
③ 동반 질환·약물 상호작용 우려 정리
④ 소화 증상·피로감 등 불편감 일지
⑤ 임신·수유 계획, 담도 질환 과거력
이 5가지를 메모해 두면 의사가 UDCA+DDB 복합제의 적합성을 더 정확하게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UDCA 금기·주의 상황(담도 폐쇄 등)과 DDB 병용 시 상호작용 가능성 질문도 함께 체크하자.
리비디캡슐은 전문약이므로 병·의원 처방전으로 약국에서 조제받는다.
데이터 기준 1캡슐 약가가 221원으로 제시되어 있으나, 본인부담률, 조제료, 조제량에 따라 최종 지불액은 다를 수 있다. 동일성분 제네릭이 많으므로 처방·조제 과정에서 대체조제 가능성이 있고, 환자는 성분·함량 동일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UDCA와 DDB 각각에 대한 근거는 다층적이다.
UDCA는 담즙 정체 및 특정 담도 질환에서 표준 치료 옵션 중 하나로 자리 잡았고, 담석 용해에서도 역할을 가진다. 다만 모든 원인의 ALT 상승에 ‘만능’은 아니며, 원인 교정이 우선이다.
DDB는 항산화 및 간세포 보호 기전을 토대로 ALT 개선을 보고한 임상들이 있으나, 연구 설계의 이질성, 대상 질환의 다양성으로 인해 “어떤 환자에서 어느 정도 유의미한지”는 개별 판단이 필요하다. 메타 수준의 일관된 결론보다는 보조적 치료로 이해하는 시각이 합리적이다.
흥미롭게도 UDCA+DDB 조합에 대해 ALT 감소를 보고한 국내 임상 결과도 있으나, 생활습관 교정과 병행한 통합 관리가 핵심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 Q1. 일반의약품인가? 아니오, 전문의약품이라 처방전이 필요하다.
- Q2. 성분은 정확히 무엇인가? UDCA 50mg + DDB 12.5mg의 복합제이다.
- Q3. 언제 쓰는가? 지속적으로 ALT(SGPT)가 상승된 만성지속성 간염에서 사용을 고려한다.
- Q4. 어떻게 복용하는가? 보통 성인 1회 1캡슐, 1일 3회, 식후 복용한다(의사 지시 우선).
- Q5. 부작용은? 소화기 증상 등이 가능하며, 이상 시 의료진과 상담한다.
- Q6. UDCA는 왜 쓰는가? 담즙 흐름 개선·콜레스테롤 담즙 포화도 감소 등 기전 때문이다.
- Q7. DDB는 무엇인가? 항산화·간세포 보호 기전을 가진 간보호 성분이다.
- Q8. 효과는 확실한가? 일부 임상에서 ALT 개선이 보고되지만, 질환 원인·개인 차에 따라 다르다.
- Q9. 가격은? 데이터 기준 1캡슐 약가 221원으로 제시되나, 실제 본인부담액은 다를 수 있다.
- Q10. 대체 제품이 많은가? 동일 성분·함량의 제네릭이 다수 존재한다.
약은 원인 교정을 대체하지 못한다. 음주(특히 폭음)·과식·수면 부족·비활동은 ALT 상승을 끌어올리는 대표적 요인이다.
하루 30분~60분의 유산소 활동과 주 2~3회의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지방간 개선에 도움이 되고, 체중 5%~10% 감량만으로도 간 효소가 유의미하게 낮아질 수 있다. 이런 기본기가 갖춰져야 UDCA+DDB 복합제의 잔여 효과가 의미 있게 드러난다.
또한 처방 시 동시 복용 중인 약물·건강기능식품을 반드시 알리고, 동일 성분 제네릭 중복 복용 위험을 방지하자. 제품명이 달라도 성분·함량이 같을 수 있다.
리비디캡슐은 UDCA 50mg + DDB 12.5mg 복합으로, ALT 상승이 지속되는 만성지속성 간염 상황에서 의사가 선택할 수 있는 처방 옵션이다.
효과에 대한 임상 보고는 있지만 원인·개인 차가 큰 영역이므로, 정기 검사·의료진 상담·생활습관 교정과 함께 접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한 줄로 정리하면 이것이다. 약은 방향을 잡아주고, 생활은 속도를 올려준다. 오늘의 작은 선택이 내일의 간 건강을 바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