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을 보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느껴지는 변화가 있다. 화장은 잘 먹는데, 뭔가 전체적으로 흐물흐물해 보인다. 눈가는 살짝 내려앉고, 턱선은 예전처럼 또렷하지 않다. 이럴 때 떠오르는 단어가 바로 탄력이다.
피부 탄력은 단순히 주름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다. 전체적인 얼굴 인상, 생기, 심지어 메이크업의 밀착력까지 좌우한다.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콜라겐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탄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
그래서 요즘 가장 많이 찾는 시술이 바로 탄력 개선 레이저다. 그런데 종류가 너무 많다. 울쎄라, 슈링크, 써마지, 인모드, 더블로…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도대체 뭐가 어떻게 다른 건지 감이 오질 않는다.
이 글 하나면 고민 끝이다. 현재 피부과에서 가장 많이 시술되는 탄력 레이저를 종류별로 정리하고, 각각의 효과와 가격, 특징을 비교해 현실적으로 설명해준다.
단순히 광고성 멘트가 아닌, 실제 후기를 바탕으로 한 리얼 분석이다. 끝까지 읽는다면 내 피부 상태에 어떤 시술이 맞는지, 돈 낭비 없이 결정할 수 있게 된다.
레이저 탄력 시술, 왜 꾸준히 인기일까?
탄력 레이저 시술은 피부 속 깊숙이 초음파 또는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해 콜라겐 생성을 자극하는 방식이다. 즉, 겉을 직접 건드리지 않고도 피부 구조를 개선하는 게 가능하다.
시술 직후에도 어느 정도 리프팅 효과를 체감할 수 있지만, 진짜 효과는 시술 후 1~2개월 지나면서 점점 올라온다. 이게 바로 탄력 레이저의 매력이다. 피부과 전문의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부분은, 탄력 개선은 단기간 효과보다도 지속력과 안전성이 관건이라는 것이다.
최근 대한피부과학회 보고서에 따르면, 35세 이상 여성의 미용 시술 중 탄력 레이저 시술 비중이 41% 이상으로 조사됐다. 그만큼 사람들이 리프팅보다도 전체적인 피부의 탄성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는 뜻이다.
단순히 젊어 보이는 게 아니라, 생기 있어 보이고, 화장도 잘 먹고, 뭔가 관리된 느낌을 주는 게 바로 이 탄력 관리다. 처음에는 생소할 수 있다. 하지만 한 번 효과를 보면, 꾸준히 찾게 되는 시술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울쎄라 vs. 슈링크, 초음파 리프팅의 대표주자
탄력 레이저 중 가장 먼저 입소문을 탄 장비는 울쎄라다.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를 이용해 피부 속 SMAS층까지 에너지를 도달시켜 강한 리프팅 효과를 유도한다.
울쎄라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정품 장비이며, 피부 탄력 시술 중 가장 높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통증이 꽤 강하고, 가격이 높다는 점이다.
현재 울쎄라 시술 비용은 풀페이스 기준 평균 150~180샷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120만 원에서 180만 원 사이로 형성되어 있다.
반면, 슈링크는 울쎄라의 대중화 버전이라 할 수 있다. 같은 원리지만 에너지 강도가 약간 낮고, 통증도 훨씬 덜하다. 대신 지속력이나 리프팅 강도는 울쎄라에 비해 떨어질 수 있다.
슈링크는 300샷 기준 평균 35만 원에서 50만 원 선이다. 최근에는 업그레이드 버전인 슈링크 유니버스도 등장해 탄력뿐 아니라 잔주름 개선에도 효과를 보고 있다는 후기가 많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울쎄라는 고강도, 슈링크는 부드럽지만 잦은 관리가 필요한 옵션이다. 통증이나 예산에 따라 맞춰 선택하면 된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두 가지의 차이만 명확히 알면 반은 이해한 셈이다.
써마지 vs. 인모드, 고주파로 채워주는 탄력
고주파 기반의 대표 탄력 시술로는 써마지와 인모드가 있다.
써마지는 RF 고주파 에너지를 피부에 깊이 전달해 콜라겐 재생과 피부 타이트닝을 유도한다. 특히 처진 얼굴 윤곽, 눈가 잔주름, 턱선 정리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써마지는 얼굴 전체 시술 시 600샷 이상을 사용하며, 정품 팁 확인이 필수다. 가격은 병원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평균 250만 원 내외다.
반면 인모드는 써마지보다 접근성이 좋고, 얼굴뿐 아니라 바디 라인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어 최근 급부상 중이다. RF에너지를 지방층에 전달해 지방 분해와 탄력 강화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인모드는 페이스 기준 한 회 약 70만 원~90만 원 사이, 패키지 구성에 따라 할인율이 다르다. 최근에는 인모드 FX, 인모드 미니 등 얼굴 부위별 특화 버전도 다양하게 나와 있어 선택 폭이 넓어졌다.
요약하자면 써마지는 한 방에 끝내는 프리미엄 옵션, 인모드는 단계별 개선에 적합한 경제적 선택이라 볼 수 있다. 예산과 목적에 따라 선택의 기준이 달라지겠지만, 확실한 건 둘 다 피부를 속에서부터 꽉 잡아주는 방식이라는 점이다.
더블로, 고주파와 초음파의 중간지점
울쎄라와 슈링크, 써마지 등 대형 장비 사이에서 적당한 가격과 안정성을 갖춘 대안이 더블로다.
더블로는 초음파 방식이지만, 에너지 강도는 울쎄라보다 낮고, 피부에 미치는 자극도 적다. 한 번에 강한 리프팅보다는 잔잔한 개선 효과를 기대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가격은 평균적으로 300샷 기준 25만 원~40만 원 선으로 저렴한 편이다. 병원에 따라 이벤트가 많고, 다른 시술과 병행 시 패키지 구성도 가능하다.
특히 40대 이상 연령대에서 더블로를 정기 관리 개념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큰 부작용 없고, 시술 후 붓기나 통증도 거의 없다. 물론 효과도 그만큼 잔잔하게 온다. 급한 결과를 원한다면 아쉬울 수 있지만, 부담 없는 비용으로 탄력을 꾸준히 유지하고 싶다면 좋은 선택이 된다.
탄력 레이저 시술,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
결국 모든 시술은 내 피부에 맞아야 효과가 있다. 얼굴에 볼륨이 적고 얇은 피부라면 초음파보다는 고주파가 나을 수 있고, 볼살이 많고 탄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라면 고강도 초음파가 적합하다.
또한 시술 목적이 리프팅인지, 볼륨 개선인지, 잔주름인지에 따라도 선택이 달라진다. 그리고 시술 한 번으로 모든 걸 해결하려고 하지 않아야 한다. 정확한 진단, 기대 효과에 대한 이해, 시술자의 숙련도가 결국 결과를 좌우한다.
시술 전 상담은 꼭 두 곳 이상 받아보고, 장비 모델명과 팁 유효기간, 가격 구성표를 확인해야 한다. 최근에는 일부 클리닉에서 가짜 팁을 사용하는 사례도 있었기 때문에 정품 인증 여부 확인은 필수다.
가장 중요한 건 내 얼굴은 유행이 아니라 내 상태에 맞는 솔루션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 유행 타지 말고, 꼼꼼하게 따져보자. 그래야 후회 없다.
맺는말
탄력 레이저 시술은 선택이 아닌 관리의 연장이다. 무리해서 한 번 하고 끝내는 것보다, 내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꾸준히 이어가는 게 훨씬 효과적이다.
오늘 소개한 울쎄라, 슈링크, 써마지, 인모드, 더블로… 각각의 특징과 효과, 가격 차이를 제대로 알면 내게 맞는 시술을 훨씬 쉽게 고를 수 있다.
쉽지 않은 선택일 수 있다. 비용도 들고,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탄력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꾸준한 관심과 전략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당신의 얼굴 라인, 탄력, 생기… 그 모든 건 한 번의 결심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그 결심을 뒷받침할 정보는 바로 지금 읽은 이 글일 것이다. 더는 미루지 말자. 나중에 후회하는 것보다, 오늘 행동하는 편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