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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말

헬스장

퍼스널 트레이닝(PT)은 단기간에 체형을 개선하거나 건강 목표를 달성하려는 이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정작 헬스장에 등록하고 나면 PT 비용 외에도 추가로 드는 비용이 은근히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글에서는 PT 수업을 신청했을 때 흔히 간과하기 쉬운 부가적인 지출 항목들을 하나하나 짚어보며, 헬스장 이용 시 예산을 제대로 세우는 데 도움을 줄 핵심 정보를 정리했다. PT만 신청했다고 다 끝난 게 아니다. 진짜는 그 이후부터 시작된다.

 

지금부터 상세하게 안내할 테니, 현재 PT를 고민 중인 사람이라면 이 글을 꼭 끝까지 읽어야 한다. 돈은 계획적으로 써야 하고, 내 몸을 위한 투자일수록 더 꼼꼼해야 한다.

 

 

 

헬스장 기본 회원권 비용

대부분의 헬스장에서는 PT를 받기 위해 기본 회원권 등록이 선행되어야 한다. PT 비용만 따로 결제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 이용을 위한 월 회원권이 별도로 존재하는 구조다.

 

서울 기준, 중소형 피트니스 센터의 일반 회원권은 월 평균 9만 원~12만 원이며, 프랜차이즈 대형 피트니스 센터의 경우 14만 원~18만 원까지도 한다. PT 10회 등록 비용이 80만 원이라 해도, 별도로 월 이용료가 청구되는 곳이 대부분이다.

 

쉽지 않을 것이다. PT 가격만 보고 등록했다가, 정작 매달 회원권 비용을 별도로 내야 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면 억울한 기분이 들 수도 있다. 미리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

 

 

 

개인 사물함과 운동복 대여 비용

운동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개인 소지품을 보관해야 하거나, 운동복과 수건을 세탁하지 않고 대여하고 싶은 경우가 생긴다. 이때 추가되는 것이 바로 사물함과 운동복 대여 비용이다.

 

사물함은 월 5,000원~10,000원 수준이며, 샤워용 수건 제공 서비스와 운동복 대여 서비스는 각각 월 1만 원~2만 원까지 추가된다. 종합하면 월 2~4만 원 정도의 부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뜻이다.

 

특히 피트니스 프랜차이즈 업체의 경우 이 모든 항목이 개별 과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등록 전 ‘이용권에 포함된 항목’과 ‘별도 부과 항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건, 샤워실 및 기타 편의시설 이용료

운동 후 샤워를 하거나, 땀을 닦기 위해 수건을 사용하려면 또 다른 요금이 추가된다. 수건은 1회 기준 1,000원~2,000원, 월 구독제의 경우 5,000원~10,000원이 일반적이다.

 

최근에는 고급 사우나, 탈의실, 파우더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는 헬스장들이 늘어났지만, 이 역시 ‘무료 포함’이 아닌 ‘유료 옵션’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일부 프리미엄 헬스장은 1회 사우나 이용 5,000원 이상의 비용이 책정되기도 한다.

 

부가 서비스를 모두 이용하면 한 달에 3만 원~6만 원이 추가로 나가는 셈이다. 운동은 하체로 하지만, 지갑은 손으로 잡고 있어야 할 이유다.

 

 

 

주차요금과 위치 비용

헬스장 대부분은 도심지 상가 건물이나 아파트 상가 내에 위치해 있어 주차 공간 확보가 어렵고, 무료 주차 시간도 제한적이다. 주차장을 운영하는 헬스장이라도 월 주차권 등록이 필요하며, 비용은 월 3만 원~8만 원 수준이다.

 

무료 주차가 1시간으로 제한된 경우 PT 후 샤워까지 마치고 나오면 이미 시간은 초과다. 추가 주차비 2,000원~3,000원은 기본으로 발생하고, 주 3회만 이용해도 월 3만 원 이상이 추가된다.

 

차로 이동하는 사람이라면, PT 비용보다 이 고정비가 더 부담될 수 있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지점을 선택하거나, ‘주차 완전 무료’ 조건을 꼭 체크해두는 것이 좋다.

 

 

 

PT 결제 시 소득공제 조건 확인

2024년 하반기부터는 연 소득 7,000만 원 이하 근로자의 경우, 체력단련시설 이용료의 3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간 최대 300만 원 한도다.

 

다만, PT 결제 영수증이 ‘퍼스널 트레이닝’으로만 기재되어 있으면 체력단련시설 이용으로 인정되지 않아 공제가 불가능할 수 있다. 따라서 ‘헬스장 이용료’와 ‘PT 비용’이 별도로 명시된 세금계산서 또는 현금영수증 발급이 중요하다.

 

헬스장 등록 전 직원에게 꼭 “소득공제용으로 체력단련시설 코드로 처리 가능한가요?”라고 문의하자. 이 한 마디가 세금에서 수십만 원을 절약할 수 있는 팁이 된다.

 

 

 

맺는말

PT 등록을 계획 중이라면, 단순히 트레이닝 비용만 고려해서는 안 된다. 본문에서 설명한 것처럼 다양한 항목에서 추가 지출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회원권, 사물함, 수건, 주차, 소득공제 문제까지 모두 합치면 PT 외 비용만 월 10만 원 이상이 나가는 경우도 많다. 결국 ‘운동’은 체력만 필요한 게 아니라, 지갑 관리도 함께 요구하는 고급 소비다.

 

운동 시작 전, 반드시 이 모든 항목을 엑셀 한 줄에 정리해보고 등록하자. 그래야 진짜 ‘스마트한 몸관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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