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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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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은 학교 마치고 어디로 가야 하죠?” 맞벌이 부모들의 퇴근 전까지 아이의 시간을 어떻게 채워줄지는 늘 큰 고민이다.

 

학원은 비싸고, 조부모에게 맡기기엔 부담스럽다. 누군가가 아이를 안전하게 돌봐주고, 의미 있는 활동까지 제공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러한 돌봄 공백을 해결하고자 정부는 다함께 돌봄 사업을 운영 중이다. 복지로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 서비스, 지금부터 하나하나 알아보자.

 

 

 

다함께 돌봄 사업이란?

다함께 돌봄 사업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및 방학 중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공적 돌봄 정책이다.

 

부모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역의 돌봄센터를 통해 안전한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제도는 보건복지부, 지자체, 교육청, 주민센터, 학교가 연계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누가 이용할 수 있을까?

다함께 돌봄센터 이용 대상은 다음과 같다:

 

- 만 6세 이상 ~ 만 12세 이하의 초등학생

 

-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아동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아동 우선 배정

 

- 지역 내 모든 아동이 신청 가능 (정원 외 예외 없음)

 

소득 기준이 없기 때문에 중산층도 얼마든지 신청 가능하며,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면 누구나 이용 대상이 될 수 있다.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나?

다함께 돌봄센터에서는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방과 후 돌봄: 하교 후부터 오후 7시까지 안전한 보호 제공

 

- 기초학습 지도: 숙제 도우미, 독서 프로그램, 독후활동

 

- 놀이·예체능 활동: 미술, 체육, 보드게임 등 창의 프로그램

 

- 방학 돌봄: 오전 9시부터 종일 돌봄 제공

 

- 간식 및 중식 제공: 급식 위탁 또는 직접 조리

 

보호자의 퇴근시간까지 아이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의 돌봄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신청 방법은?

다함께 돌봄 서비스는 아래 절차로 신청하면 된다:

 

- 복지로 홈페이지(보육/돌봄 → 다함께 돌봄) 접속

 

- 거주지 기준 돌봄센터 검색

 

- 전화 문의 또는 방문 후 신청서 제출

 

- 센터장 상담 후 이용 가능 여부 안내

 

센터별로 정원이 있으므로 학기 초 또는 방학 전 조기 신청이 유리하며, 신청 결과는 1~2일 내로 개별 통보된다.

 

이용 요금과 운영 정보

- 이용료: 기본 무료 (일부 프로그램 유료 전환 가능)

 

- 운영시간: 평일 오후 1시~7시 / 방학 중 오전 9시~오후 6시

 

- 급식비: 무료 또는 실비 부담 (지자체별 상이)

 

- 운영주체: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법인, 마을협동조합 등

 

지자체에 따라 별도 예산으로 돌봄교실 확대형, 돌봄버스 운영 등도 시행하고 있다.

 

 

 

맺는말

아이의 방과 후는 단지 '시간 때우기'가 아니라 성장의 기회가 되어야 한다.

 

다함께 돌봄 사업은 단순한 보호를 넘어 아이의 하루를 더 안전하고 의미 있게 바꾸는 제도다.

 

부모가 걱정 없이 일할 수 있고, 아이도 자유롭고 즐겁게 방과 후를 보낼 수 있는 사회. 그 시작은 이 제도를 아는 것에서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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