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말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거나 렌즈를 자주 착용하는 사람들은 공감할 것이다. 어느 순간 갑자기 눈이 뻑뻑하고, 충혈되고, 심하면 통증까지 찾아온다. 필자도 어느 날 갑작스레 눈이 따가워 안과를 찾았고, 그때 의사가 권해준 것이 바로 ‘리포직 점안겔’이었다.
그때 처음 알게 된 ‘겔 타입 인공눈물’이라는 개념. 보통 인공눈물은 액체로 알고 있는데, 이건 겔이라니? 과연 리포직 점안겔은 일반 인공눈물과 뭐가 다를까? 왜 안과에서는 이 제품을 추천한 걸까?
리포직 점안겔이란?
리포직 점안겔은 겔 형태로 제작된 인공눈물 제품이다. 일반적인 액체형 인공눈물과 달리 점도가 높아 눈 표면에 더 오래 머물면서 보호막 역할을 해준다.
이 제품은 주로 안구건조증, 수술 후 회복, 또는 렌즈 착용으로 인한 눈 피로를 완화해주는 데 쓰인다. 특히 수면 전 점안하면 밤새 눈을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어 ‘잘 때 쓰는 인공눈물’로도 유명하다.
주성분은 카보머 974P로, 점도를 높이고 장시간 지속 효과를 제공한다. 방부제가 없는 것도 장점으로, 장기 사용 시 자극이 적다.
물처럼 흘러내리지 않고 눈에 닿자마자 촉촉하게 감싸는 느낌이 든다. 바로 이 점 때문에 일반 인공눈물보다 만족도가 높다.
이 제품이 필요한 사람은?
① 수면 중 안구건조로 눈이 따가운 사람
② 렌즈 착용 시간 외에 눈 보호가 필요한 사람
③ 각막이나 결막 질환으로 눈이 민감해진 사람
④ 장시간 모니터 작업으로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사람
⑤ 일반 인공눈물 효과가 너무 짧다고 느끼는 사람
리포직 점안겔은 이런 사람들에게 특히 권장된다. 밤에 점안하고 자면 아침에 눈이 훨씬 개운하다.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
리포직 점안겔은 하루 1~2회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특히 자기 전 1방울 넣는 것이 효과적이다. 넣고 나면 살짝 뿌옇게 보일 수 있으니 반드시 취침 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렌즈를 착용한 채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반드시 렌즈를 제거한 후에 점안해야 하며, 다음 날 착용 전에 눈을 세척하거나 인공눈물로 닦아주는 것이 좋다.
눈에 바를 때는 위쪽 결막낭을 살짝 당긴 후 넣고, 눈을 감은 채 약 1~2분간 안정을 취하면 겔이 고르게 퍼진다.
방부제가 없기 때문에 개봉 후 4주 이내 사용을 권장한다.
다른 인공눈물과의 차이점
일반적인 인공눈물은 수분 공급에는 효과적이나 눈물막의 증발을 막아주는 역할은 약한 편이다. 하지만 리포직 점안겔은 겔 타입이기 때문에 증발을 방지하는 데 탁월하다.
점막에 오랫동안 머무르므로 보호막이 형성되어 각막 손상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그리고 일반 인공눈물보다 사용 빈도가 적어도 되니, 하루 1~2회만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눈이 특히 민감한 사람에게는 방부제가 없는 점도 중요한 차별 요소다.
리포직 점안겔 구입처와 가격 정보
리포직 점안겔은 전국 대부분의 안과나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의사의 처방이 필요 없는 일반의약품으로, 온라인 의약품 쇼핑몰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약 8,000원~12,000원 사이로 약국이나 판매처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다. 다만, 반드시 정품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유통기한이 충분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사용자가 많고 평점이 높은 쿠팡, 온누리약국, 지오영몰 같은 사이트에서 구매하면 비교적 안전하다.
눈 건강은 한번 망가지면 되돌리기 어렵다. 조금 더 투자하더라도 믿을 수 있는 판매처를 선택하길 추천한다.
맺는말
눈이 아프면 모든 생활이 불편해진다. 리포직 점안겔은 단순한 인공눈물이 아니라 ‘눈의 보호막’을 형성해주는 강력한 도우미다. 필자도 이 제품을 사용한 후, 아침마다 눈을 뜰 때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리포직 점안겔 하나로 수면 중에도 눈을 보호할 수 있다면, 그만한 가치는 충분하다. 눈 건강을 소홀히 하면 삶의 질이 확 떨어지니, 오늘부터라도 챙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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