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말
마스카라 없이도 또렷한 눈매, 가능할까? 정답은 속눈썹 영양제다.
자연스럽게 길고 풍성한 속눈썹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단순히 붙이거나 연장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속눈썹을 ‘기르는’ 방식의 관리에 주목해야 한다. 실제로 속눈썹 탈락이 심하거나 숱이 적은 사람에게 영양제는 확실한 변화의 계기가 된다.
속눈썹도 빠진다? 눈에 안 보이던 진실
사람은 하루 평균 3~5개의 속눈썹이 자연 탈락한다. 문제는 이게 더 많아지면 속눈썹 숱이 급격히 줄고, 눈매까지 흐릿해 보인다는 점이다. 뷰러, 마스카라, 클렌징 시 문지름 등이 모두 탈락 요인이 된다.
속눈썹 모근은 피부보다 민감한 부위에 있어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쉽지 않다. 특히 영양이 부족하거나 피부가 예민한 사람일수록 잘 빠지고, 다시 자라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속눈썹 전용 영양제이다.
속눈썹 영양제, 뭐가 다를까?
속눈썹 영양제는 모근에 직접 영양을 공급하여 더 굵고 길게 자라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모낭 자극 성분과 보습 성분이 결합되어 있어 모근 강화를 유도한다. 화장품과 의약외품, 기능성 구분이 있으므로 사용 전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비마토프로스트나 펩타이드, 판테놀, 비오틴 같은 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실제 임상 데이터에서도 효과가 확인되었다. 사용자는 보통 3~4주 이내에 길이 증가를 느끼며, 6주 이상 사용 시 눈에 띄는 차이가 나타난다.
사용법과 주의사항, 제대로 알아두자
속눈썹 영양제는 보통 세안 후 밤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브러시 타입이나 붓펜 타입으로 나뉘며, 속눈썹 뿌리 부분에 소량만 발라주면 된다. 과도하게 바르면 눈에 들어가 따갑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민감성 피부라면 테스트 제품을 먼저 사용해보고, 성분 라벨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특히 향료,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같은 성분은 민감성에게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2024년 추천 속눈썹 영양제 TOP
에뛰드 닥터래쉬 앰플은 저자극 성분과 섬세한 브러시가 특징이며, 임산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가성비도 좋아 초보자에게 추천한다.
라네즈 래쉬세럼은 속눈썹 모근과 눈가 피부까지 동시에 케어해주는 제품으로, 펩타이드와 비오틴이 함유되어 있어 실제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다.
토니모리 겟잇래쉬는 일명 “속눈썹 마스카라 대신템”으로 불릴 만큼 짧고 약한 속눈썹을 가진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 한 번쯤 사용해보면 확실히 달라진 속눈썹을 느낄 수 있다.
맺는말
속눈썹도 피부처럼 영양과 관리가 필요하다.
그저 마스카라만 덕지덕지 바르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속눈썹도 키우는 시대다. 귀찮더라도 하루 한 번, 잠들기 전 몇 초의 습관이 눈매 전체의 인상을 바꾼다.
다음 글에서는 속눈썹 성장 주기와 관리 팁을 다룰 예정이니,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이어서 읽어보자.